기아타이거즈 포수 김태군에 이어 대체 외국인 산체스영입, 가을야구 시동
기아타이거즈가 7월 5일 삼성으로부터 류지혁을 내주고 영입한 주전포수 김태군에 이어 메디나를 방출하고 대만리그에서 정상급 피칭을 선보이고 있던 마리오 산체스를 영입하며 가을야구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마리오 산체스는 28살의 젊은 나이로 대만리그 퉁이
라이온즈에서 올시즌 현재까지 10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할 정도로 대만리그에서 하드캐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0 시즌을 뛰었을 정도로 가능성은 있던 투수였고 기아타이거즈는 메디나의 계속되는 부진으로 방출을 결정했고 산체스를 연봉 28만 달러에 데리고 오게 되었다.
이로써 앞서 글에서 언급했던 기아타이거즈의 예정된 몰락의 크나큰 원인이었던 주전포수와 약한 외인 선발투수전력이 보강되면서 반등이 가능해졌고 이에 더해서 타선에서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과 김도영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나성범은 8경기에서 무려 4할, 3 홈런, 7타점을 김도영은 8경기 연속 안타와 7월 5일 경기에서는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으로 터지고 있는 팀타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에 더해서 최근 부진한 외국인 투수 앤더슨도 항간에는 작년 기아에서 뛰었던 파노니의 복귀썰도 들리는 만큼 앞으로의 기아의 행보가 주목되고 기아의 반등으로 중위권 싸움 판도는 더욱더 혼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