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이야기

뻔했지만 괜찮았던 NC의 이호준 감독선임

알콩달콩부부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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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와 인생’입니다.

NC다이노스가 늦지 않게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예상했던 데로 ‘이호준’이었다.

이호준 선택은 나도 앞선 글에서 1순위로 예상했을
정도로 뻔한 선택이었는데 충분히 이해가 가는
선택이고 역시 NC 답다라고 생각한다.

NC는 참 영리한 팀이다.
2011년 창단되어 13년 밖에 되지 않은
구단 역사가 짧은 팀인데도 불구하고
2020년, 창단한 지 10년도 안되었을 때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
이렇게 단기간에 우승을 한 이유는 무수히 많겠지만
결정적인 몇 가지를 꼽는다면
1. 초대감독 김경문 선임
2. 뛰어난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3. 과감한 신인 감독 선임
이렇게 3가지 정도를 꼽아봤다.

그중에서 가장 주요했던 것은
초대감독으로 김경문 감독 선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두산 감독으로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제외한 모든 것을 이루고 두산을
강팀으로 만든 인물이었기에 NC는 그 점을 캐치해서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고
신생팀의 선수단을 육성과 동시에 매년 가을야구를
펼치는 강한 구단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강한 구단이 된 상태에서 이동욱 신인 감독을
세우고 2020년 우승을 이루었고
우승 이후 흔들리던 NC를 다시 한번 강인권 신인 감독을 통해서 2023년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패배한
저력 있는 팀인 것을 보여주었다.

2024년 NC는 9위로 시즌을 마치며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고 다시 한번 신인 감독을 세웠다.

이호준 감독의 선임은 뻔했다.
NC 프랜차이즈 출신이고,
2017년 은퇴 이후 지도자로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타격코치 (2018)
- NC 다이노스 1군 타격코치 (2019~2021)
- LG 트윈스 1군 타격코치 (2022~2023)
- LG 트윈스 1군 QC코치[8] (2024)
- LG 트윈스 1군 수석코치 (2024)
- NC 다이노스 감독 (2025~)
작년 말 SSG 감독 최종 후보까지 갔었고
LG에서도 올시즌 수석코치를 하게 되면서
차기 감독 얘기가 나왔으니
NC의 차기감독은 당연할 정도였다.

그렇기에 NC는 이호준을 선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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