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야구이야기

기아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선임, 결국 기아의 선택은 내부 안정

알콩달콩부부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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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와 인생' 알콩달콩 부부입니다.
 

2월 13일 기아팬들과 야구팬들 모두가 애타게 기다렸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범호 타격코치, 기아타이거즈 11대 감독 선임

 

2019년 열린 은퇴식 당시 이범호 신임 감독의 모습(제공 : IS포토)

 

기아타이거즈 이범호 신임감독(제공 : 엑스포츠뉴스)

 

 

바로 '꽃범호' 이범호 타격코치가 기아타이거즈 제11대 사령탑,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인데요.

기아 타이거즈 11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1981년 생의 나이로 선임되었기에 KBO 최초로 1980년대생 감독이 되었습니다.

계약기간 : 2년

총액 :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원 등 9억 원

 

이범호 신임 감독은 사실 2000년도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하였고 2010년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1년간 선수생활을

하였으며, 2011년도에 기아로 이적하였습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71, 1727안타, 329 홈런, 1127타점 특히 역대 통산 만루홈런 1위(17개)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KBO 최고 만루의 사나이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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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 선임 배경

전지훈련을 떠나는 이범호 타격코치(제공 : 일간스포츠)

 

 

기아에서 이범호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는데요.

"팀 내 퓨처스 감독 및 1군 타격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 자리를 맡게 돼 걱정도 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차근차근 팀을 꾸려 나가도록 하겠다"며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과 팬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초보 감독이 아닌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서 맡겨진 임기 내 반드시 팀을 정상권으로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일간스포츠)

 

 

앞서 기아타이거즈는 장정석 전 단장, 김종국 전 감독의 돈 관련 배임수재 혐의 등과 고려대 학연 관련 이슈 등으로 
이번 2024시즌 1~3위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단의 분위기를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었었는데요.
 
이러한 분위기를 수습할 적임자에 대해서 선동열, 이종범 타이거즈 레전드와 이동욱, 김원형 등 우승경력이 있는 외부 재야 인사들이 언급되었고 내부에서는 진갑용 수석코치, 이범호 타격코치, 손승락 퓨처스 감독 등이 계속 언급되었습니다.
 
결국은 내부에서 적임자로 이범호 타격코치를 신임감독으로 선임하였는데요.  1981년생의 이범호 감독은 KBO 최초의 1980년대생 감독인데요. 축구나 농구와는 다르게 야구에서는 젊은 감독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는데 상당히 파격적인 결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의 선임 이유는

1. 1군 타격코치를 하며 현재 리그 최고 수준의 타격지표로 업그레이드시킨 부분

2. 레전드, 고려대 학연 등등에서 언급되지 않아도 되는 부분

3. 내부의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현재 선수들의 신임이 높은 부분

4. 기아타이거즈 구단에서 실제로 감독으로 육성했던 부분

 

 
이러한 4가지의 이유로 이범호 감독이 선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기아타이거즈는 이번시즌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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