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데뷔 5년 차에 SSG 최정과 홈런왕 경쟁?
이제 5년차를 보내고 있는 한화 노시환
19년 차 SSG 레전드 최정
(홈런왕 3회, 통산 448 홈런(KBO 역대 2위), 골든글러브 8회 등)
두 선수는 현재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고 심지어 23년 7월 8일 기준,
19 홈런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크레이지 한 시즌을 펼치고 있다는 말이다.
거기다가 23 시즌은 모든 성적이 최상 치를 찍고 있다.
홈런은 종전 18개에서 전반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에 19개로 본인 최다 홈런 기록을 이미 넘어섰고
타율 0.315, OPS 0.961(출루율 0.397 + 장타율 0.564), wRC+171.3, WAR 4.40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3루수 승선에 이어 홈런왕과 리그 MVP를 정조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2019년 2차 1라운드 드래프트 선택에 대한 얘기가 계속 나온다.
대표적으로 삼성의 노거이(노시환 거르고 이학주), 롯데의 노거서(노시환 거르고 서읍읍)
당시 삼성으로서는 유격수를,
롯데는 비슷한 느낌의 한동희가 있었고 150km 광속구를 뿌리는 우완 사이드암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어찌 보면 당연한 지명이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삼성과 롯데는 역대급으로 실패한 지명으로 남게 되었다.
(이학주는 트레이드, 서읍읍(범죄) 방출)
경남고 후배는 홈런왕 경쟁하는데,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한동희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노시환의 2021년 한 시즌 성적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성적을 한동희가 앞섰으며,
노시환은 2022년 부상과 부진으로 위기를 맞이했었지만
한동희는 2022년 4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였고 본인의 커리어 하이시즌을 찍으며
2023 시즌 '제2의 이대호'가 아닌 '롯데의 한동희'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2023 시즌이 시작되고 현재까지 한동희의 주요 타격지표 성적은 처참 그 자체다.
타율 0.229, 출루율 0.283, 장타 0.314, wRC+67.4, War 0.03에
홈런 3개, 병살타 10개, 삼진 39개, 타점 25개
팀 홈런 꼴찌 롯데, 결국 희망은 한동희
7월 6일 대전 한화전, 무려 77일 만의 홈런을 터뜨렸고
홈런은 팀이 4-3으로 이길 수 있었던 소중한 결승타로 기록되었다.
롯데는 7월 7일 기준 팀홈런 31개로 꼴찌이며,
팀 내 홈런 1위가 6개(전준우)를 치고 있으니 당연 꼴찌일 수 밖에 없다.
팀내 홈런 1위가 되어야 하고 노시환, 최정과 경쟁해야 하는 선수가
홈런 3개라는 건 말도 안 된다.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았고, 롯데는 7월 8일까지 73경기를 치렀기에
71경기나 남아있는 상황이다.
절반은 날아갔지만 남은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
롯데의 가을야구와 팀홈런 꼴찌 탈출은
결국 '제1의 한동희' 손에 달려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시즌 끝날 때는 모든 분들이 웃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라고 호언장담 했으니
앞으로는 웃을 일만 줬으면 좋겠다. 한동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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