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투어 시리즈] 돼지국밥의 본가 밀양, 밀양시청 근처 밀양돼지국밥

국밥투어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오늘은 밀양시청에 갈일이 있어 근처에 위치한 밀양돼지국밥을 방문하였다.

밀야시청 근처 밀양돼지국밥 전경1

밀양시청 근처 밀양돼지국밥 전경2

평범해 보이기도 하면서 허름한 느낌이 왠지 모를 맛집 포스가 느껴진다.
원래는 밀양시청 1km 떨어진 지점에 설봉돼지국밥을 주로 갔었는데,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오늘은 '밀양돼지국밥'으로 향했다. 가게이름이 참 인상적이다. 

위치 및 영업시간(출처:네이버플레이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정감가는 메뉴판

메뉴는 돼지국밥~따로국밥까지 총 6종류의 국밥이 있고 곱빼기도 가능하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수육백반, 돼지수육, 내장수육 등이 있다.

식당내부1

식당내부 및 반찬

나는 국밥 중 살코기국밥(보통)을 주문했고
밑반찬이 나온다.
밑반찬은 김치, 깍두기, 야채set(양파,마늘,고추)와 부추(부추)가 나왔다.
부추(부추)는 특이하게 간장양념에 절여서 나왔는데 짭조름하면서 달달했고 신맛이 나지 않아 맛있었다.

살코기국밥

살코기국밥에 새우젓 한 스푼 살포시 넣어주고 섞어줬더니
튼실 튼실한 살코기들이 나를 반겨준다.

살코기국밥2

마무리로 짭조름한 부추(부추) 때려 넣어주면 
모양도 맛도 완전해진 살코기국밥이 완성된다.
그리고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다. 

살코기국밥 결국 다비움

총평

일단 부추가 내 스타일이었고(짭조름하고 달달, 신맛 X)
국물과 돼지고기에서 돼지잡내가 나지 않았고 
특히 돼지고기는 상당히 쫄깃했고 고기양도 많았다.
김치는 약간 신김치 스타일이라 조금 아쉬웠지만(아쉬웠는데 다 먹음)
깍두기는 푹 익은 상태라 너무 맛있었다.
 

당분간 밀양을 가게 되면 설봉 말고 밀양돼지국밥으로 향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