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롯데 11년 만의 8연승, 실력인가 운인가?

알콩달콩부부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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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11년만(3949일)의 무려 8연승을 거두었다. 

사실 롯데가 4월28일 키움과의 1차전에서 7연승을 확정하고 4월29일 선발 투수가 확정되었고 
키움은 정찬헌, 롯데는 한현희의 매치업이 성사가 되어 내심 8연승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얄궃게도 우천으로 취소가 되었고 롯데는 4월 30일 키움과의 2차전에서 그대로 한현희를 올렸고 키움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을 합쳐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안우진이 선발로 나오게 되었다
누가봐도 롯데의 연승은 힘들것으로 봤으나 결과는 5:3롯데의 승리였고 8연승을 질주하였다
선발 매치업 만으로도 오늘은 질거같고 그래 할만큼했다 롯데 아주 잘했다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2:0으로 앞서다 5회초 잘막고 있던 한현희가 흔들리며 2:3으로 역전을 당했을때는 정말 여기까지가 끝이었구나 고생했다 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런데 7회 상대 투수의 어이없는 보크가 나왔고 엄청난 집중력으로 5:3 재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경기를 승리하였다

8연승의 주역, 주장 안치홍이 세레모니를 하고있다(출처 : OSEN)

안우진을 5이닝 2실점으로 강판 시켰던 부분, 안우진으로서는 올시즌 최다 피안타, 최소 이닝, 최다 실점을 안긴팀이 롯데라는 것에서 결론적으로 롯데의 8연승은 실력이라는 것이 입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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