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유강남, 이제 살아 날까?(제발)

알콩달콩부부 2023. 6. 28.
반응형

23년 6월 27일 극적인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위기의 팀을 구한 유강남, 이제는 살아 날까? 

80억을 주고 LG에서 롯데로 데려온 유강남, 데려올 당시부터 수비(대한민국 최고의 프레이밍)와 내구성(전경기 출장 가능) 을 보고 데려왔다고 했는데 당시에 데리고 올 수 있던 포수는 양의지, 유강남, 박동원, 박세혁 등이 있었다. 
사실 내가 제일 원했던 선수는 박동원 이었는데 부산 출신이기도 하고 다혈질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도하고 배트 돌리는게 가장 시원한 포수였기 때문에 롯데에 가장 맞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롯데에서는 앞서 언급한 유강남의 장점을 보고 4년 최대 80억이라는 금액에 유강남을 데리고 오게 되었다. 
그래도 워낙 장점이 좋고 단장 기조 자체가 투수와 수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선수를 뽑고 트레이드 하고 육성하는 스타일이어서 그에 부합하고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4,5월까지 유강남의 성적은 크게 수비와 공격 2가지 부분에서 80억 몸값에 어울리지도 못할 뿐더러 백업 포수 정도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지만 팀성적이 1위~3위를 왔다갔다 하던 상황이고 투수들 자체는 유강남의 리드와 블로킹 등이 편하고 좋았다고 말할 정도여서 타격은 사이클이 있으니까 살아나겠거니 하고 기다렸다. 
하지만 6월 들어서 팀성적이 급락하기 시작하며 유강남에 대해 안좋은 생각이 들었고 현재 LG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있는 박동원을 그때 영입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끔 하는 매우 좋지못한 활약에 거의 매일 실망했던것 같다.
 
어쨌든 현재까지 상당히 부진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현재 WAR이 0.54인데 시즌이 끝나면 최소 2 이상을 기록할거라고 믿고 타율, 출루, 장타, OPS, wRC+ 등 타격지표에서 통산 타율에 근접하게만 활약을 해준다면 유강남도 그리고 롯데도
같이 높은곳에 위치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강남아...넌 지금 김수현이 아니라 문세윤이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