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원호 감독 경질…? 차기 감독은?(현 해설위원 내정 썰)

안녕하세요

'야구와 인생' 알콩달콩부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 글도 못쓰고 조금 쉬고 있었는데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일이 발생하여 급하게 작성했습니다.

바로 5월 26일 일요일 밤 10시 이후 갑작스럽게 소식을 접했는데요.

한화이글스 최원호 감독 경질

최원호 전 감독(제공: 뉴스1)

바로 현재 한화이글스 감독인 최원호 감독이 1년도 안되어 경질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지난해 2군 감독에서 수베로 감독이 경질되자 1군 감독으로 승격되었는데요.
한화로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시즌초중반에 감독이 교체되는 상황을 겪게 되었습니다.

경질이유는?

경질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채은성, 안치홍, 류현진 등 고액의 FA 선수영입과 더불어 올시즌 ‘리빌딩 이즈 오버’, 리빌딩 종료를 선언한 한화로서는

현재 20승 2무 28패로 시즌초 1위를 질주했던 한화가 8위로 내려앉으면서 최원호 감독으로는 더 이상 한화의 반등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현재 한화 단장인 손혁 단장의 ‘동서’ 챙기기라는 등의 논란부터 시작해서 경기운영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작전과 투수교체 등으로 최근까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었는데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던 상황에서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경질 기사가 나왔습니다.

사실 최원호 감독의 리더십과 인터뷰 등을 살펴보면 아쉬운 측면이 상당히 많긴 했습니다만은 성적하락의 주된 원인은

1. 외국인 투수의 부진과 부상

2. 선발 김민우 시즌아웃

3. 채은성, 안치홍, 류현진, 문동주의 동반부진으로 인한 타선의 침체와 불펜의 과부하

등이 발생하면서 1위부터 10위까지 내려왔었고 최근에서야 부진했던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살짝 반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굳이 감독 교체까지 했어야 했는지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화가 많이 나있는 한화팬들 대다수는 이번 최원호 감독 경질을 반기실 것 같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경질 후 대행체제가 아닌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새로운 감독은 누가 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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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감독은 누구?

류지현 해설위원(제공 : LG 트윈스)

이종범 전 코치

박용택 해설위원(제공 : kbsn)

한화이글스 차기감독 썰(제공: 엠팍)

 

장성호 해설위원이 오늘 야구라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썰을 풀었는데요.

”1달 전 해설위원 한명이 한화감독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렇다고하면 후보는 류지현, 박용택, 정민철, 김선우, 박재홍, 이순철 해설위원 정도로 추려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경력직 감독, 네임드 감독으로는 현재 가장 유력해 보이는 후보로는 류지현 전 감독, 현 해설위원으로 보입니다.
2022년 LG를 정규시즌 2위까지 올리는 등 상위권 팀으로 만들었고

유격수 출신의 감독답게 탄탄한 수비력을 기반으로 팀을 끈끈하게 만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수비가 불안하고 어수선한 팀 분위기의 한화에 가장 적합한 감독 후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지난해 최원호 감독 선임처럼 초보 감독 선임가능성도 있습니다. 젊은 팀이기 때문에 기아처럼 젊은 지도자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후보로는 이종범, 박용택, 김선우 등이 떠오르는데요.
이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이종범 전 코치입니다.

LG감독썰도 있었던 이종범 전 코치는 각종 코치와 2군 감독까지, 1군 감독을 제외한 거의 전 부분에 걸쳐 코치 경력을 쌓았고

특히 한화에서도 김응룡 사단 밑에서 코치를 했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이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의외의 선택을 한다면 박용택 해설위원인데요.

LG의 레전드이고 감독 및 코치 경험이 전무하지만 이승엽 감독의 사례처럼 타 팀에서 충분히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2024 시즌 전에는 삼성의 단장 후보로도 거론되었기에 한화가 어쩌면 의외의 선택?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가오는 월요일에 바로 감독 선임 발표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예상을 해봤습니다. 과연 어떤 인물이 한화의 차기 감독으로 선임될지, 과연 한화를 이번시즌 ‘가을야구’로 이끌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하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