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한화 김경문 감독선임, 취임 후 선물로 대형 트레이드?

알콩달콩부부 2024. 6. 2.
반응형

안녕하세요.
'야구와 인생' 알콩달콩 부부입니다.

 

드디어 한화이글스의 14대 감독으로 '김경문'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사실 5월 31일부터 6월 2일 오후 정도에 김경문 감독 선임 기사가 나올 것이라는 언론의 기사 도배로 인해서

너무 결과가 뻔해서 살짝 김이 새긴 했지만 결국 김경문 감독의 선임은 오피셜이 되었습니다. 

한화 14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경문 감독(제공 : OSEN)

 

1. 한화이글스 14대 감독, 김경문

 

24년 6월 2일 한화이글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계약규모는 3년간(2024~2026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15억 원)입니다.

KBO에서는 14 시즌을 두산, NC에서 감독으로 지냈으며

14시즌 통산 1700경기에서 896승 774패 30 무(승률. 537)를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10회, 한국시리즈 진출 4회로 성적을 내는 데는 확실한 능력이 있는 감독입니다.

 

감독 선임 후 한 매체에서의 인터뷰 인데요.

인터뷰 스킬은 정말 예술이네요.

 

한화 구단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경문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 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이글스의 감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한화 이글스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많고, 최근에는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다. 코치님들,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팬들께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감독 선임 소감을 전했다. 

공식 발표 뒤 전화 통화를 한 김경문 감독은 "오늘 오후에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금  한화 경기 보셨는지

봤다. 내일 모레 데뷔전 준비를 잘 하려고 유심히 봤다.

-밖에서 본 한화 야구는 어떤지. 장단점을 어떻게 보나요.

내 자식들의 안 좋은 점은 언급하기 그렇고 긍정적인 점은 선발들이 앞으로 한화가 우승할 수 있는 좋은 선발들이 있다. 선발 쪽에 좋은 투수들이 많이 있으니까, 나머지 부분을 시즌 마치고 좀 더 보완해서 정상 도전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올해 목표는 5강인지.

구단에서 베테랑 감독을 불렀을 때는 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오늘 져서 마이너스 -7개에서 -8개가 됐는데, 지금 경기 차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발들이 좋기에 얼마든지 연승을 할 수 있다고 본다. 5할만 맞추면 포스트시즌 찬스는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 

-어떤 야구를 보여드리고 싶은지.

지금 한화 팬들이 한 경기 한 경기 최고의 응원을 해주신다. 그 팬들한테 한화 야구도 조금 더 짜임새 있는 야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성적이 밑에 있는데도 진짜 너무나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짜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

-올드보이 감독으로서 컴백해서 젊은 감독들과 승부를 하게 됐다.

젊은 감독들한테도 좋은 것은 나이가 들었어도 배워야 하고, 저는 저대로 젊은 감독들한테 뒤지지 않도록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한화 팬들한테 인사를 부탁한다.

한화 팬들께서 성적에 관계없이 너무나 최고의 응원을 보내주시고 있다. 타팀에서, 또 바깥에서 야인으로서 있으면서도 부럽더라. 제가 1982년 OB 소속으로 대전에서 뛰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대전에서 시합을 했고, 그런 추억도 있다. 한화 팬들께서 응원을 최상으로 최강으로 해 주시니까 저는 팀을 잘 꾸려서 꼭 정상에서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 

/orange@osen.co.kr

한용섭 (orange@osen.co.kr)
반응형

한화이글스는 작년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감독을 선임하면서 KBO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젊은 감독을 선임하였었는데

1년 이후 빠르게 실패를 인정하면서 현재 KBO리그에서 최고령 감독을 선임하면서 소위 3김으로 불렸던 김응용, 김인식, 김성근

감독 에이어 다시 한번 과거의 성적과 네임밸류가 있는 감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김경문 감독의 취임과 동시에 트레이드 썰이 돌고 있는데요.

 

2. 취임선물은 대형 트레이드??

감독이 새로 취임하게 되면 구단에서는 의례적으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대표적으로 FA영입을 통해서 취임 선물을 주게 되는데요.

시즌 도중에 감독이 새로 취임하였기 때문에 올시즌은 FA영입은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대형트레이드가 준비되어 있다는 썰이 돌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구단, 어떤 선수 등이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한화이글스 트레이드썰1(제공 : 한화갤러리)
한화이글스 트레이드썰2(제공 : 엠팍)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한화 고위층이 초대형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는 썰이 돌고 있는데요.

 

예상되는 포지션은 아무래도 이번시즌 한화이글스에서 가장 취약하고 보강이 절실한 포지션인

'중견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벌써 중견수 포지션 같은 경우 삼성, 한화의 트레이드 썰이 한참 전부터 있었는데요.

 

1. 삼성 김성윤 ↔ 한화 남지민

2. 삼성 김현준 ↔ 한화 김서현 

3. 삼성 김현준 ↔ 한화 이도윤

 

삼성의 현재 중견수 백업 자원인 김성윤, 김현준 선수가 계속 거론되고 

한화에서는 김서현, 남지민, 이도윤 등 어린 선수들이 거론되었지만 결국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화트레이드 관련썰3(제공 : 엠팍)

 

한화로서는 만약 확실한 주전을 데리고 오려면 LG의 박해민, 두산의 정수빈 정도를 생각할 것일 텐데요.

사실상 정수빈은 두산에서 대체불가 자원인 상황이라 상당히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해민의 경우 2025년까지 FA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특히 올시즌에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고 중견수는 홍창기, 문성주로 대체 가능한 상황이기에 

LG에서의 현재 고민거리인 불펜을 강화하려고 하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면

 

LG 박해민 ↔ 한화 김서현 + 2025 1이라 지명권

 

만약 이렇게 양 팀이 제시가 된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는 트레이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과연, 한화 대형 트레이드는 이루어질 것인지,

어떤 선수가 한화로 오게 되고,

어떤 선수가 타 팀으로 가게 될지 너무도 궁금해지는데요. 

빨리 관련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구독, 좋아요, 댓글과 광고 클릭 한 번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댓글